"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
“这宗庙祭礼乐要跳到什么时候？喝酒喝酒，喝喝喝喝～”
술자리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금세 그 멜로디를 떠올릴 법하다.그런데 이 대사가 조선시대 철종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 울려 퍼진다. 현대에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드라마가 가능하다.
玩过酒桌游戏的人应该立刻就能想起那个旋律。但这个台词居然出现在了史剧中，在哲宗时期的朝鲜时代传开了。这在从现代到古代的穿越剧里，是完全可能的。
게다가타임슬립과정에서 성(性)도 바뀌었다. 청와대 주방에서 일하던 까칠한 남성 셰프 장봉환이 조선시대 중전 김소용의 몸으로 들어가며 발생하는 발칙한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배우 신혜선이 ‘화룡점정’을 찍으며 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목받았다.
而且在穿越的过程中，连性别都变了。该剧讲述了在青瓦台厨房工作的刻薄男主厨张奉焕，进入了朝鲜时代中殿金昭容的身体后，发生的一系列故事。在拍摄中，演员申惠善发挥着“画龙点睛”的作用，受到了人们的关注。
1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전국 시청률 8%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tvN 토일드라마 첫 방 시청률 2위에 해당되는기록이다. 13일 방송된 2회 시청률 역시 8.8%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이 ‘통했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신혜선이 있다.
有线台tvN土曜剧《哲仁王后》于12日首播，当天的全韩收视率达到了8%。这在tvN土曜剧首播收视率中位居第2。13日播出的第二集收视率也上升为8.8%。这意味着，这奇特而离奇的想象行得通。而这其中的核心就是申慧善。
그가 연기하는 김소용은 소화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쪽진머리에 기품이 깃든 중전 김소용에게 2020년을 사는 안하무인셰프가 빙의된다. 게다가 남성이다.
她饰演的金昭容是一个很难消化的角色。因为大气的中殿金昭容，被生活在2020年的无理厨师附了身，而且还是男性。
모두가 사극 말투를 쓰는 복판에서 김소용 홀로 무엄하고 방자한 태도와 말투를 일삼는다. 언뜻들으면물과 기름같다. 하지만 신혜선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둘의 경계를 가볍게 끊어버린다.
所有人都用着古装剧语调，只有金昭容一个人态度无礼、口吻放肆。乍听起来像水和油一般，格格不入。但申惠善凭着流水般的自然演技，轻松地切断两人的界限。
사람들마다 꿈을 갖게 되는 계기는 다양합니다. 오늘 소개할 배우 신혜선 역시 그만의 계기로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신혜선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는 대표 연기파 배우기도 하죠.
每个人产生梦想的契机各不相同。今天要介绍的演员也是通过独有的契机，获得了梦想。申惠善也是代表性的演技派实力演员，在每部作品中上演着全新角色。
최근 신혜선이 새로운 작품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배우의 꿈을 이루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신혜선에 대해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最近申慧善以新作品再次尝试演技变身。实现了演员梦并乘胜追击，今天就来来了解一下演员申惠善吧。
因元彬开始的“单行道”人生
신혜선은 초등학생 시절 드라마 ‘가을동화’ 속 원빈을 보고 배우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원빈이 좋아 갖게 된 꿈이지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부모님을 설득해 연기학원을 다닐 정도로 열정이 가득했는데요.
申惠善说，上小学时看了电视剧《蓝色生死恋》中，因为元彬而梦想成为演员。只是因为单纯喜欢彬而开始的梦想，但从初三开始，她说服了父母，开始上演技学校，充满了热情。
이후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세종대 영화예술학과를 다녔을 정도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외길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此后，申惠善升入首尔国乐艺术高中，后就读于世宗大学电影艺术系。为了登上舞台，执着地走在成为演员的“单行道”上。
신혜선은 고등학교 시절 청순한 외모와 173cm의 장신으로 교정기 낀 전지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후 전지현과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함께 작품을 하기도 했죠. 또한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이종석과 '학교 2013', '사의 찬미'를 함께했습니다.
高中时期的申惠善相貌清纯，拥有着173cm的高个子，被称为“带着牙套的全智贤”。之后，她与全智贤一同出演了《蓝色大海的传说》。冰河高中同学李钟硕一起出演了《学校2013》和《死之咏赞》。
由“短发”开始的强悍人生
신혜선은 김우빈, 이종석 주연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죠. 이 작품으로 처음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되었고, 눈에 띄기 위해서 숏컷으로 머리를 잘랐다고 합니다. 비록 극중 작은 역할이었지만 이후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고, 본격적인 배우 커리어의 시작이 된 작품입니다.
凭借金宇彬、李钟硕主演的话题电视剧《学校2013》，申惠善开始被大众所熟知。这部作品是她第一次参与的试镜，为了吸引眼球而剪了短发。虽然在剧中只是个小角色，但凭借该角色进去了所属公司，正式开始了演员生涯。
备受瞩目的配角
신혜선은 조연이었지만 모든 작품에서 눈에 띄는 배우였습니다. ‘고교처세왕’에서 이하나의 직장 동료 ‘고윤주’ 역으로 처음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됐는데요.
虽然是配角，但在所有作品中，申惠中都十分引人注目。在《高校处世王》中饰演李荷娜的职场同事“高允珠”，首次担任比较重要的角色。
이 작품에서도 숏컷으로 등장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죠. 특히 이주승과 커플 케미를 선보이며 조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在这部作品中，申惠善也是以短发登场，展现了Girl Crush的魅力。尤其是是和李柱昇的情侣效果，虽然是配角，但给人留下了深刻的印象。
신혜선은 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와 ‘오 나의 귀신님’까지 연달아 함께했습니다. 극중 조정석의 동생 ‘강은희’ 역으로 등장했죠. 사고로 다리를 다친 발레리나를 연기해 청순한 이미지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通过《高校处世王》与刘在元导演结缘，因此出演了刘在元导演和杨熙胜作家一起打造的《Oh 我的鬼神大人》。在剧中饰演曹政奭的妹妹“姜恩熙”。这个人物是一个因事故腿部受伤的芭蕾舞演员，清纯的形象和成熟的演技备受瞩目。
또한 ‘고교처세왕’으로 만난 조성희 작가와 이후 ‘그녀는 예뻤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두 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얄밉고 허당기 넘치는 뷰티 어시스턴트 ‘한설’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죠.
另外，通过《高校处世王》与赵成熙作家结缘，之后由出演了赵成熙作家《她很漂亮》《虽已30但仍17》两部作品。《她很漂亮》中饰演有点讨人厌、又有点2次元的杂志社漂亮助理“韩雪”，展现了全新魅力。
당시 ‘그녀는 예뻤다’와 ‘오 나의 귀신님’의 촬영 시기가 겹쳤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상반된 두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내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当时，《她很漂亮》和《Oh 我的鬼神大人》的拍摄时间交叠。尽管如此，她还是消化了两个截然不同的角色，证明了自己的演技。
周末剧女王
신혜선은 유독 주말극을 통해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입니다.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청순하고 순수한 ‘이연태’ 역으로 조연이지만 주연 못지않은 주목 받았죠.
凭借周末剧，申惠善格外受到观众喜爱。在周末剧《五个孩子》中饰演清纯单纯的“李妍泰”一角，虽然是配角，但受到的关注并不亚于主角。
특히 상대 배역으로 출연한 ‘김상민’ 역의 성훈과의 케미가 돋보였는데요. 주말극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중년층의 시청자가 많지만, 두 사람의 러브라인으로 젊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尤其是她与对手戏演员配合默契，与饰演“金尚民”的成勋展现了特别配合。由于周末剧的特点，中年层观众相对较多，但两人的爱情线抓住了年轻观众的心。
신혜선은 1년 뒤 연달아 또 한 번 KBS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했습니다. 극중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속은 여린 큰딸 ‘서지안’ 역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됐는데요. 극 후반부로 갈수록 거의 매회 우는 장면이 등장했을 만큼 힘든 역할이었죠.
一年后，申惠善再次出演KBS周末剧《我黄金光辉的人生》，在剧中饰演外表坚强但内心脆弱的大女儿“徐智安”一角，首次担纲主演。随着剧情走向后半部，几乎每集都会出现哭戏，是一个非常难演的角色。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혜선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갔고, 이 작품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우수연기상 수상과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하며 주연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尽管如此，申惠善还是凭借扎实的演技引领了剧情发展。并凭借这部作品，在年末颁奖典礼上获得优秀演技奖，在亚太明星大奖中获得最优秀演技奖，成长为主演演员。
“中彩票”般的大荧屏出道
신혜선은 단역으로 드라마를 시작한 것처럼 영화 역시 단역으로 시작했습니다.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에서 이성민의 당 사무소 경리 ‘윤아’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正如从配角开始电视剧出演一样，申惠善在电影中也是从配角开始。在黄政民、姜栋元主演的电影《检察官外传》中，饰演李星民事务所的会计“允娥”。
작은 비중의 역할이었지만, 강동원과의 키스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특히 강동원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며 ‘로또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虽然比重很小，但与姜栋元的吻戏给观众留下了深刻印象。备受姜栋元粉丝的羡慕，甚至获得了"彩票女"的绰号。
<검사외전> 출연 직후 ‘아이가 다섯’, ‘푸른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에 연달아 조연급 배역으로 출연했습니다. 특히 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비밀의 숲’에서 도도하고 자존심 센 수습 검사 ‘영은수’로 출연해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죠.
在出演《检察官外传》后，她接连在《五个孩子》《蓝色大海的传说》《秘密森林》等作品中饰演配角。值得一提的是在曹承佑、裴斗娜主演的《秘密森林》中，申惠善饰演高傲且自尊心很强的新人检察官“永恩秀”，在众多大牌演员之间也展现了出色演技。
成为堂堂正正的“主演级”
첫 주연작 ‘황금빛 내 인생’으로 흥행에 성공한 신혜선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사의 찬미’,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凭借首部主演变大获成功的作品《我黄金光辉的人生》，申惠善出演了《虽已30但仍17》《死之咏赞》《仅此一次的爱情》等作品，成为了主演级演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17세 소녀, ‘사의 찬미’에서는 실존 인물 ‘윤심덕’,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발레리나를 연기했는데요. 데뷔 이후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정도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입니다.
《虽已30但仍17》中饰演17岁少女；在《死之咏赞》中饰演真实人物“尹心悳”；在《仅此一次的爱情》中饰演芭蕾舞演员。出道以来，申惠善在每部作品都展现了演技变身，是拥有演技范围极广的演员。
영화 <결백>은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입니다. 극중 유명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았는데요. 아버지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어머니 ‘화자’ 역의 배종옥이 지목되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변호하기 위해 사람들과 맞서는 내용입니다.
电影《清白》是申惠善主演的首部大荧屏作品。在影片中，她饰演大型律所的顶级女律师“贞仁”。其母亲“花子”被指认为父亲杀人事件的嫌疑人，申惠善为患有痴呆症的母亲辩护，因此与人们展开了对抗。
挑战仍在继续
이제 ‘철인왕후’다. 이 드라마가 신혜선에 남다른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이유는 사극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코미디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둘 다 어려워, 배우들이 다소 꺼리는 장르다. 하지만 신혜선은 ‘철인왕후’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소화해야 한다.
现在是《哲仁王后》。这部电视剧对申惠善来说与众不同，原因有二。一是这是部史剧，二是这是部喜剧。两个种类都很难演，是演员们有些忌讳的类型。但在《哲人王后》中，申慧善必须把这两点都消化好。
캐릭터의 특성상 아직까지는 현대극 말투를 쓰고 있지만, 원래 중전 김소용으로 돌아왔을 때 그가 구사하는 사극톤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从角色特性来看，至今还使用着现代剧的口吻，但等到真正的中殿金昭容回归时，她的史剧语气令人期待。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신혜선.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每次都以新角色展现出色演技的申惠善。
今后的发展更加引人注目。
今日词汇
타임슬립【名词】穿越时空（time slip）
발칙하다【形容词】没礼貌，无理，放肆
기발하다【形容词】新奇，奇特
안하무인【名词】目中无人
물과 기름(이다)【惯用语】合不来，不合
句型语法
-(으)ㄹ 법하다
用于动词词干后，表示对某事发生的可能性的推测，相当于汉语中的“可能”、“应该”。
날씨가 이렇게 흐려서 비가 내릴 법합니다.
天这么阴，可能会下雨。
요 근처에 약국이 하나 있을 법합니다.
这儿附近好像是有一家药房。
-에 해당하다
跟在名词后面，以“-에 해당하다”的形式在句子中使用，表示范围或条件适合，相当于汉语的“相当于……”、“适合……”“符合……”等。
아래 물음에 해당한 답안을 써 주세요.
回答符合下列问题的答案。
민호의 회사 업무는 세사람의 업무량에 해당한다.
民浩的业务量相当于3个人的业务量。
이 생산량은 작년의 두 배에 행당한다.
这产量相当于去年的两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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